2025년 정부가 검토 중인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은 어떤 제도일까요? 과거 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구조와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, 실수요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. 집값이 부담스러운 지금, 새로운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?
2025년 3월 26일, 정부가 지분형 주택담보대출(지분형 주담대) 제도 도입을 공식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. 고금리와 강화된 대출규제 속에 집을 사기 힘든 요즘, '정부와 함께 집을 사는 방식'이라는 이 제도는 어떤 의미일까요?
사실 이 구조는 전례가 있습니다. 바로 2013년 시행됐던 공유형 모기지입니다. 당시엔 수익 공유형과 손익 공유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, 이번 지분형 주담대도 이와 유사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.
오늘은 과거 공유형 모기지를 알아보며 앞으로 지분형 주담대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지 예측해보고, 실수요자 입장에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공해드립니다.
🏡 공유형 모기지란?
구분 | 수익 공유형 | 손익 공유형 |
대출 방식 | 정부가 저리(1.5%) 대출 | 정부가 지분 투자 |
지원 한도 | 집값의 최대 70% | 집값의 최대 40% |
상환 방식 | 20년 원리금 균등상환 | 20년 만기 일시상환 |
차익 공유 | 매각 시 시세차익 일부 정부 귀속 | 매각 시 이익·손실을 정부와 공유 |
주요 대상 | 생애최초·소득 7천만원 이하·6억 이하 아파트 |
✅ 장점 vs ⚠️ 단점
항목 | 장점 | 단점 |
자금 부담 | 초기 자금 부담 완화 | 정부 지분이 있어 권리 제한 가능 |
이자 비용 | 낮은 금리로 부담 경감 | 매각 시 시세차익 일부 공유 필요 |
안정성 | 집값 하락 시 손실 분담(손익형) | 매도·상속 등 복잡한 절차 가능성 |
🔍 지분형 주담대, 어떻게 나올까?
현재까지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예상되는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정부가 주택의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,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로 충당
-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 또는 손익을 지분율에 따라 공유
- 대상자 제한: 무주택자, 일정 소득 이하 등 실수요자 중심
- 대출 총액은 기존 LTV·DSR 규제에 따라 제한될 가능성
💬 핵심은 **"적은 자금으로 집을 살 수 있게 하되, 이익은 함께 나눈다"**는 구조입니다.
🤔 이런 분들에게 적합합니다
- 전세금은 있지만 대출규제로 매입이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
- 시세차익보다 장기 거주 목적이 중요한 분들
- 정부와 공동 소유의 제약을 감수할 수 있는 분들
반면, 집값 상승에 따른 투자이익을 온전히 기대하거나, 단기 매매를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📝 실수요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까?
지분형 주담대는 집을 사는 방식에 있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과거 공유형 모기지가 수요 부족으로 폐지된 전례를 볼 때, 제도 설계의 정교함과 대상자에 대한 신중한 제한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.
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, 본인의 자금계획과 주거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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